*****시해설 공부방 * 오세영 詩 덕화2001 2007. 9. 9. 19:50 * 오세영 詩 1.<그릇 1> 깨진 그릇은칼날이 된다.절제(節制)와 균형(均衡)의 중심에서빗나간 힘,부서진 원은 모를 세우고이성(理性)의 차가운눈을 뜨게 한다.맹목(盲目)의 사랑을 노리는사금파리여,지금 나는 맨발이다.베어지기를 기다리는살이다.상처 깊숙이서 성숙하는 혼(魂)깨진 그릇은칼날이 된다.무엇이나 깨진 것은칼이 된다. ▲BACK NEXT▶ 저작자표시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