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4

현관 등

덕화2001 2025. 4. 23. 01:29

한잠을 자고

비실비실

거실로 나가니

졸린눈 비비며

나를 바라보는 어머니

 

언제나 어머니는

거기 서있다

 

구만리 천국길을 잃으셨나

어서자라 조용히 불끄며

재촉하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