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르고 쓰는 합성어 3

합성어 21-40

21무산되다 무산霧散이란 안개가 흩어져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바뀐 뜻은 시작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감을 말한다 22박살내다 두드릴박撲 죽일살殺로 이루어진 이 말은 글자 그대로 때려죽인다는 뜻이다 지금은 어떤 한정된 물건이나 사람을 산산조각낸다는 듯으로 쓰인다 23번갈아 조선시대 관가등을 지키던 일을 번番선다고 했다 숙직이나 일직같은 제도인데 지금은 차례로 돌려가며의 뜻으로 쓴다 24별수 없다 별수別數는 특별히 좋은 운수를 말하는데 별수 없다는 이상황에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듯이다 25봉기蜂起하다 본래는 별떼가 한꺼번에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민중이나 어떤 사람이 억울한 일을 맞아벌떼처럼 세차게 일어남을 말한다 26봉잡다 봉은 상서로운 새 봉황을 말한다 봉황을 잡는다는것은 커다란 횡재를 듯함과 같다 됨됨이..

합성어1-20

1가관加冠 이다본래의 의미는 볼만하다이다설악산 단풍이 가관이다는 같은 말이다 참으로 볼만하다는 감탄의 듯이 완전히 역전되어 꼴보기 좋다 구경거리가 될정도로 우습다 격이 안 맞는다 쓰이게 되었다 2가차假借 없다 한문글자여섯가지 중의 하나로서적당한 글자가 없어서 빌려쓰는것을 말한다독일 불란서등을 예로 외국어를 한자로 표기할 때한자는 단지 외국어를 소리만 비슷할 뿐이다 에버랜드도 애보랜드로 슨다애보랜드 3감감소식消息 아주 멀어 듯이 아득하다는 듯을 가진 감감하다에서 나온 말이다 소식다위가 전혀업ㅅ다는 듯이다 일상에서는 감감무소식이 더 많이 쓰이고 있다 4감질疳疾 나다 감질은 감병이라고도 하며 어린아이들의 병을 말한다감병은 얼굴이 누렇게 되고 먹지도 못하는 병이다 지금은 조금식 못먹게 함을 감질나다라고 한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