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시집
안식처몇 권의 시집이 꽃혀 있는부엌 서랍장 작은 공간희미한 형광등 불빛아래펜을 잡고 보면난 마음이 부끄러워진다마음 한 자락빈 공간에 색칠을 하고몇날을 못 본체하다이 밤 다시 마주하고 보면편안한 오직 나만의 안식처 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