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사 (돌봄센터)
어디메 산천을 헤매다
이곳에 오셨누
서늘한 눈망울에
기린 닮은 목덜미
창밖
그리운 집 생각하나
호박넝쿨 우거진
내 사마 보고
또 보아도
목 메이게 보고픈
그곳을 두고
예까지 오셨누
아코디언 음률에
몸을 맡기고
서른 아홉 살 하늘보며
날아 오르려
날개 펼친다
그래 날거라
나의 천사여
온갖 시름 버리고
훠얼훨 날거라
여기가 그대의
하나뿐인 낙원이니
천 사 (돌봄센터)
어디메 산천을 헤매다
이곳에 오셨누
서늘한 눈망울에
기린 닮은 목덜미
창밖
그리운 집 생각하나
호박넝쿨 우거진
내 사마 보고
또 보아도
목 메이게 보고픈
그곳을 두고
예까지 오셨누
아코디언 음률에
몸을 맡기고
서른 아홉 살 하늘보며
날아 오르려
날개 펼친다
그래 날거라
나의 천사여
온갖 시름 버리고
훠얼훨 날거라
여기가 그대의
하나뿐인 낙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