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앙금
녹말 따위가 밑에 가라앉아 있는것 감정상의 찌꺼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42애물단지
애물은 어려서 죽은 자식이나 몹시 애를 태우거나 속을 썩이는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킴
43애벌빨래
애는 아이에서 온 말로 애가 빤 빨래라는 뜻이다 아이가제대로 하지않은 대강 빨았다는 듯이다
44야로
남에게 드러내지 아니하고 우물쭈물 하는 속셈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 야료惹鬧가 있는데 공연히 생트집잡음을 말한다 야로는 겉으로 드려내지 않는 은밀한 수작 야료는 겉으로 드러냄으로 정반대의 말이다
45얌체
염치의 작은 말 얌치에서 나온 말이다 얌치는 마음이 결백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얌체라 할 때는 염치가 없는 사람을 말한다
46어비
경고욘 감탄사 어비는 원래 아버지에서 나온 말이다 예전에는 아버지를 아비 혹은 어비라고 하였다
저기 어비온다라는 말은 옛날에는 아버지가 무서운 존재로 그렇게 말했다
47어여머리
어여머리의 어여는 방언으로 두른다는 뜻이고 머리는 머리에 쪽을 두른다는 듯이다
48어중이 떠중이
어중이는 어중간하다로 신분이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을 말할때 쓰인다 떠중이는 정처없이 떠도는 사람을 뜻
한다
49어처구니
상상밖으로 큰 물건이나 사람을 듯한다 기가 막히다는 듯이다 어이없다라는 말도 쓰인다
50억수
원래는 호우를 가리키는 악수惡水에서 나왔다너무 많이 오는 비는 해를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악수인데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수억개의 비가 솓아진다는 한자말이 아니다
51얼간이
소금을 조금 쳐서 절이는 것을 얼간이라 한다 얼추 간을 했다는 이야기다여기에 사람을 나타내는 이가 붙어서얼간이가 된것이다 모자라는 사람을 일컬어서 얼간망둥이라고도 한다
52업동이
업이라는 말은 덕이나 복으로 잘 보전되고늘어가는 것으로 믿고 동물이나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문앞에 버려진 아이를 듯하기도 한다
53엉터리
사물의 이치나 근거를 가진 말이다 엉터리 없다는 터무니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말의 뜻
54에누리
옛말에 잘리다다 라는 말로 어히다란 말이 있었다 언어의 변천을 통해 어이다 에이다 잘라내다의 듯을 가진 에다의 어건 에에 누리가 붙어말이 되었다
55엔간하다
어여간하다의 준말이다 어지간하다의 뜻을 가진 말로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56오랑캐
원래는 여진족을 말한다후대로 내려오며 미개한 종족을 멸시하는 말로 바뀌었다
57오사바사하다
재미나게 사근사근의 의성어이다 붙임성이 있다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변하기 쉽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58오징어
까마귀를 즐겨먹는 성질이 있다 죽은척하더 오징어를 까마귀가 쪼려할때 오징어거 발로 감아 물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다 그래서 오적어라고 했다 까마귀를 해치는 도적 오적어烏賊魚
60올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 어원은 오라비+겨집인데 변하여 올겨 올케가 되었다